김병수 울릉군수, 독도아카데미 교실 확대 요청 세일즈 행정

2018-11-04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김병수 울릉군수가 동해안권 도시를 잇달아 방문해 울릉군이 추진중인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실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세일즈 행정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이 울릉·독도 현장체험을 통한 독도영유권 확립과 올바른 역사관 교육을 위해 진행중인 울릉군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은 2008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동안 2만7000명의 전국 공무원들이 교육을 수료한 전국 최고의 독도 교육프로그램으로 울릉도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독도아카데미가 기존 주1회 운영방식에서 주2회로 확대 운영 하게 됨에 따라 울릉군은 교육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일부터 자매결연 도시인 삼척시를 방문해 김양호 삼척시장에게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설명하고 삼척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요청했으며 김양호 삼척시장은 전체 직원들의 독도아카데미 참여를 약속했다.
 2일에는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한근 강릉시장을 만나 독도아카데미 교육 참여를 요청하고 동해안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이는 울릉도에 입도하는 전체 관광객 수의 45%가 이용하는 강릉·묵호여객선터미널이 있는 강릉시와 동해시는 울릉도 입도를 위한 경유지로 울릉도와 더불어 연계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다른 도시에 비해 울릉도와 접근이 용이해 독도아카데미 참여를 이끌어낼 경우 섬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김 군수의 강한 의지이다.
 한편 지난 10월 울진군에서는 후포여객선터미널을 통해 3주에 걸쳐 울진군 공무원 300여명을 울릉군독도아카데미 교육에 참여시켜 직원들의 사기향상과 동해안권 공무원간 상호교류로 상생발전 가능성을 높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