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집행

4000여개사 자금 운용 지원
30일 지급 계획 ‘2300억 규모’

2019-01-07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임금과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협력 조치에 나섰다.
 이마트는 설을 맞아 4000여개 협력사에게 2300억원 가량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올 1월 31일과 2월 13일 정산분으로 이를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1월 30일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7년 설 명절 때는 1400억원, 지난해 설에는 1500억원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각각 시행해 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