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안동시장 공약이행 `수’

2006-06-29     경북도민일보
8개 분야 71개 사항 중 완료 50·추진 21개
 
 김휘동 안동시장이 지난 민선 3기를 출범하면서 내세운 공약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성실하게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29일 김시장이 지난 민선 3기 출범 때 내세운 8개 분야 71개 세부공약 사항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발표하고 이 가운데 50개 사업이 완료됐고 21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먼저 전국 제일의 지방자치 모델 구축을 위해 내세운 공약이 13개 가운데 12개가 완료됐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쟁력 있는 안동 만들기를 위한 노력부분이 10개 가운데 6개,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업의 활로개척을 위한 모색이 11개 가운데 8개가 완료됐다.
 또 교통문제해결 및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부분이 5개 가운데 2개가 완료됐고 교육도시 안동육성을 위한 노력이 7개 전체가 완료됐으며 생산적 노인복지 확대 및 여성인력자원개발을 위한 공약이행이 11개 가운데 9개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다만 생태환경도시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공약 부분에서는 적절한 예산 지원이 수반되지 않아 전체 14개 공약 가운데 6개만이 완료됐고 나머지 부분은 현재 지속적인 예산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지난 민선 3기에서 내세웠던 공약 상당 부분이 성실히 이행됐고 나머지 부분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민선4기 `안동의 미래 천년의 꿈을 그리며, 백년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취지로 내세운 7대 분야 52개의 공약도 성실히 수행해 살기 좋은 안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