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11년 연속 DJSI 수상 영예

Asia-Pacific 지수·Korea 지수 각 10년·11년 연속 동시 편입

2019-10-23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이 11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수상 쾌거를 이뤘다.

23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 공동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방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Asia-Pacific 지수와 Korea 지수에 각각 10년 및 11년 연속 동시 편입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DJSI World에 19개 기업, DJSI Asia-Pacific에 30개 기업, DJSI Korea에 40개 기업이 각각 포함됐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Asia-Pacific과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동시 편입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11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 편입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