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 3분기 연속`흑자행진’

2007-11-15     경북도민일보
 대구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주)C&우방(대표이사 박명종)이 올 들어 매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이어 3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등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C&우방은 15일 3/4분기에만  916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누계 매출액 270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39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 영업이익은 11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26억9000만원, 2분기 38억원, 3분기 48억8000만원 등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법인세 차감 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56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148억원 흑자로 돌아서는 등 3분기 연속으로 흑자기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C&우방은 올해 수립한 수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자원개발 및 해외개발사업 분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전략사업본부를 신설, 해외리조트개발 및 테마파크 개발사업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해양개발팀과 자원개발팀을 새롭게 조직해 해외자원개발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C&우방은 칭다오 경제개발구 황다오(黃島)만 일대 약 46만㎡부지에 건립되는 테마파크프로젝트를 위해 부지조성을 위한 토목사업 등 사업초기부터 시공사로써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어서 조성되는 아파트 건립사업, 호텔 및 쇼핑몰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시설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유기자 syo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