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돕는다
55억6000만원 예산 풀어 점포당 최대 300만원 지급 27일~내달 8일까지 접수
2020-04-23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300만원 등 총55억6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확진자가 운영한 점포의 경우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매출총액이 50% 이상 감소한 점포의 경우는 100만원을 그 외 모든 소상공인의 경우 5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점포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비, 관리비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동 지역은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읍·면 지역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매출감소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현장 접수의 혼잡 방지 등 원활한 신청을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단체, 개인택시 안동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에서도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신속한 집행을 위해 소상공인 확인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했으며 확진자 방문 여부는 시에서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