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착 벤투호, 전원 코로나 음성…첫날 운동화 신고 가벼운 훈련
2021-03-23 뉴스1
‘결전의 땅’ 일본 요코하마에 도착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현장에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대표팀은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훈련을 하며 첫날 훈련을 마쳤다.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벤투호는 요코하마에 도착한 후 곧바로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첫날 훈련은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로 진행했다. 다만 최근 경기가 없었던 남태희, 정우영(이상 알사드)과 홍철(울산 현대)은 축구화 착용 후 별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곧바로 일본으로 향한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요코하마 현지에 도착했다. 다만 이들은 검사 결과가 발표되는 오후 1시까지 객실에서 격리될 예정이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5시 훈련을 실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결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