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도립공원 입장료 면제

2007-12-31     경북도민일보
무자년 새해부터 봉화 청량산 도립공원 입장료가 전면 면제된다.
 봉화군은 경상북도도립공원관리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청량산도립공원의 입장료를 전면 면제키로 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공원 관계자는 “현재 청량산 입장료 수입은 연간 1억원을 약간 상회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관광객 맞이에 많은 애로가 있어 왔다”면서 “입장료 면제로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게 돼 관광객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인 선학봉과 자란봉을 잇는 출렁다리(현수교)와 청량산성의 복원, 관문(매표소)에서 장인봉과 관문(매표소)에서 축륭봉을 잇는 등산로 개설, 공원 내 주차장 증설과 오토캠핑장 신설 등 관광 인프라의 집중 구축으로 청량산을 명실공히 봉화관광의 1번지로 가꿀 계획며 더불어 시설지구의 상경기 활성화도 기할 방침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