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문마을공동체조성 신규 마을 현판 제막식

무을면 무등1리·해평면 해평리

2021-05-11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10일 지역민과 도·시의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평면 해평리 ‘해평하리(海平下里) 이야기’와 무을면 무등1리 ‘소소대락(小疏大樂), 작은 소통 큰 즐거움’의 인문마을공동체 지정을 축하하는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신규 마을인 무을면 무등1리, 해평면 해평리를 지정해 인문을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등1리 인문마을공동체(무등1리 마을자치회)는 ‘소소대락, 작은 소통, 큰 즐거움’이라는 사업명 아래 인문학습동아리 ‘도란도란’, 목공프로그램 ‘밀고 깎고 다듬고’를 진행한다.

문해 및 생애전기쓰기, 보듬도마 만들기, 책장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10월 중에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주민 시낭송을 포함한 온마을 한마당 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평리 인문마을공동체(해평리 새마을회)는 ‘해평하리(海平下里) 이야기’를 사업명으로 하여 마을이야기 기록단과 마을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이야기 기록단의 활동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와 전통을 담아내고 책자를 발간해 해평을 기록하고, 주민을 직접 마을을 설명하는 마을해설사로 양성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