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활용 VR 체험 서비스 제공

2021-06-06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 내 문화재로 사적 제455호인 ‘구암동 고분군’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민원실 및 구암동 고분군 탐방안내소 2곳에 ‘구암동 고분군 가상현실 체험존(VR-Zone)’ 구축을 완료,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암동 고분군 가상현실은 북구 캐릭터인 3차원의 ‘부키’가 날아다니며 해설을 하고 1호분, 56호분, 58호분 발굴조사로 확인된 구암동 고분군만의 특색인 ‘적석 석곽분’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제작됐다.

또 ‘북구 3경’인 운암지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봄 풍광 및 야관 경관을 360˚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고분군 유물 10개를 찾아보는 3D 게임 콘텐츠도 갖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암동 고분군 가상현실 체험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고대역사문화 체험특구’와 연계, 지역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