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경북도내 지자체 중 유일 수상 예비마을기업·협동조합 발굴 지역학교에 사회적경제 교육

2021-07-11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표창장 전수식에서 경북 도내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육성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금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발굴 및 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재정지원 집행율 및 정산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한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대상 1개소, 최우수상 4개소, 우수상 7개소 등 총 12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는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는 높은 전환율과 함께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9개, 기타 주민교육을 통해 예비마을기업 1개, 협동조합 1개를 발굴했다. 특히 지역 학교와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살리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업·빈곤 등 경제·사회 문제를 극복하고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