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바다환경지킴이사업 자체 점검

폭염 작업수칙 교육 각종 개선사항 수렴

2021-08-10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계속되는 여름철 폭염에도 연안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 청정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바다환경지킴이’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바다환경지킴이사업은 해안 구역별 전담인력을 상시 배치해 해양 정화활동 및 해양쓰레기 무단투기를 감시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읍·면에서 채용 공고를 통해 지난 4월 바다환경지킴이 38명을 채용했다.

채용된 바다환경지킴이는 올해 11월 말까지 8개월여 간 해안변에 산재한 폐어망·초목류, 스티로폼 등을 집중수거 중에 있으며 지난 1일 기준 해양쓰레기 197t을 수거 처리했다.

자체 점검에서 영덕군은 근로자들의 작업현장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안전한 작업수칙 및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근로조건과 근무환경 등 각종 개선사항을 수렴해 적극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