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초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오픈

2022-05-02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2일 신기동에 조성한 경북최초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는 1817㎡ 규모의 실내스튜디오 1동과 분장실 대기실 등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촬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문경새재 가은오픈세트장 및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촬영 세트장이 위치해 있어 제작사들이 실내외 공간을 함께 겸비하여 촬영하는 등 최적의 위치조건을 갖춰 영화 드라마 촬영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문경에서 영화 TV 웹드라마 등 총 10편의 작품을 101회 촬영하였으며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사용에 대한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제작사 2곳에서 실내촬영스튜디오 사용을 이미 확정지었고 그중 1곳은 6월 중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는 대구경북 최초의 공영 스튜디오로 이제 우리 시에서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전문적인 촬영이 가능하게 됐다”며“외부 환경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앞으로 영화드라마 제작사들이 문경 실내 촬영에 대한 잠재성을 새로이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