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치매 예방·관리 나섰다

14개 읍면동 어르신 5000여 명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발송

2022-05-08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만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

치매안심센터는 1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만 75세 진입자에게 치매 검진을 안내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14개 읍면동 어르신 5000여 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치매 조기검진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검사를 독려할 예정이다.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 진단뿐만 아니라 매년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75세 이상은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이므로 더욱 검진이 필요하다.

치매 검진은 지남력(시간·장소·사람 등을 인식하는 능력)과 기억력 등 6개 항목을 평가하는 1단계 인지선별검사(CIST)로 시작해 인지 기능을 검사하고, 그 결과 인지 저하로 의심되면 2단계 진단 검사를 실시해 치매의 유·무를 평가한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조기검진은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의 첫걸음이다”며, “만 60세 이상은 조기에 치매검진을 해서 예방·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전화(270-89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