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 운영

폭염 대응 합동 TF팀 구성 8개 읍·면 중심 살수차 운영 무더위쉼터 냉방기계 점검 물놀이 안전지킴이 안전교육

2022-06-01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폭염대책 추진으로, 폭염대비 군민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을 지난달 5월20일부터 추진을 시작, 9월30일까지 폭염대비에 나섰다.

군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폭염 대응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폭염 정보공유 및 상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분야별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본격적인 폭염대책으로 8개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심속 열섬 현상 저감을 위하여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며,군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한 청송군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얼음생수와 홍보물을 제작하여, 폭염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 예·경보시설(자동우량경보 앰프, 재해문자전광판)을 활용하여 폭염예방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등 군민들이 폭염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쉼터(경로당) 86개소를 순회 방문하여, 냉방기계 점검 및 비상 구급품을 비치하고,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와 함께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농업·축산분야에서도 한낮 고온으로 인한 시설 하우스내 작업 및 야외작업 중지를 홍보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축사 등 가축사육시설에 대하여도 차광시설 설치 및 환기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여름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도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 대기소 10곳을 설치하여 물놀이 안전지킴이 15명을 안전 교육 후 배치할 예정이며, 구명조끼, 구명환 등을 비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