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파프리카 따기 영농체험

2008-02-18     경북도민일보
도시소비자 40명…수확방법·선별법 교육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 하고자 도·농간 `친환경농업 현장견학 및 체험행사’를 연중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채식과 컬러 푸드가 주목을 끄는 파프리카 수확철을 맞이해 최근 양남면 환서리 파프리카 재배농장에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한 파프리카 따기 영농체험 현장교육이 도시소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수확방법과 선별법, 포장법, 육묘 놓는 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수확작업에 나서 높이 달린 파프리카 수확을 위해서는 폭 50cm의 비좁은 작업 전동차에 올라타서 수확해야 하며 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야 하는 등 수확 작업의 어려움을 몸소 실천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소비자 영농체험 행사를 통해 경주의 청정 이미지를 알리고 나아가 경주시의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복분자  따기, 벚찌 따기, 토마토 따기 등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하고자 한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