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개최 경북도민체전, 300만 도민 대통합 일군다
포항시, 선수단 출정식 개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진행 경기장 30개소 안전 점검도 “12년 만에 포항서 정식 개최 화합과 축제의 장 되길 기대”
2022-06-27 모용복선임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갖게 된 출정식에는 참가선수 대표, 참가종목단체 임원, 체육회 임원·원로·위원회 위원, 읍·면·동협의회 회장단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29개 종목단체 선수단 준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단기수여, 필승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영상물 상영, 서포터즈 결연, 성금 전달 및 필승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출정식에서 사전경기장 7개소, 본경기장 23개소를 비롯한 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점검은 물론 종목별 지침 등을 준수해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12년 만에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다”며, “300만 경북도민과 체육인들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경북도민체전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우리시에서 정식 개최되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민이 화합하는 대통합의 장을 만들고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선수단이 좋은 성적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