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외식 컨설팅 ‘대표맛집 스타트-업’ 사업 추진

2022-07-05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외식산업 여건 및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 대표 음식점을 키운다.

5일 동구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사업에선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음식점(일반음식점 8곳, 휴게음식점 2곳)을 대상으로 외식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해당 음식점은 △명산가 △황토시골집 △옹그릭 △김씨네쭈꾸미 △봄빛담다 △몽글몽글 구름순두부 △전농부의풀꽃밥상 △로렐트리 △미소팔공한우식당 △형제복어불고기 등 총 10곳이다.

우선 외식 컨설팅에선 각 업소별 특징에 맞는 △메뉴개발 및 개선 △밀키트 및 테이크 아웃 제품 개발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홍보마케팅의 경우 △홍보 채널 구축을 통한 업소 홍보 및 지원 △자제 마케팅 방법 전수 교육 △배달 플랫폼 및 SNS 활용 등으로 X세대와 MZ세대를 겨냥한 홍보마케팅 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컨설팅에 따른 개선사항은 업소 자부담으로 추진,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 유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 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