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혈액원 화재… 혈액 4000여개 타 지역 긴급 이송

2022-07-10     김무진기자
새벽시간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보관 중인 혈액 4000여개가 타 지역으로 긴급 이송됐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6분께 대구 중구 대구경북혈액원 A동 1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뒤인 오전 2시 10분께 꺼졌다.

대구경북혈액원 측은 불이 난 뒤 혈액원에서 보관하던 혈액 중 4000여개를 경북대병원과 포항, 울산, 부산으로 분산 이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