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도민체전 군부 3위… ‘육상 메카’ 위상 확인
육상 종목서만 金 16개 싹쓸이 여자 일반부 배구·테니스 1위 7년만에 순위권, 성취상 영광도
2022-07-19 유상현기자
예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예천군은 임원 136명 선수 234명 등 총 370명이 참가해 14개 종목에 육상에서 금메달 16개, 테니스 여자일반부 1위, 배구 여자일반부 1위 등을 차지하며 다양한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군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육상에서 1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육상의 메카 예천군의 명성을 높였다.
군은 7년동안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과 성취상의 영광도 함께 얻었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 회장은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선수들이 무사히 귀향하고 당초 목표를 상회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낸다”며 “군부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군민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가져다 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