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구정책 창작 뮤지컬 ‘피노키오’ 공연
저출생 인식 개선… 초등생 ‘호응’
2022-07-19 윤대열기자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극단 울타리 주관 하에 관내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관람했으며 심각한 저출생과 청년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피노키오’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가족의 소중함과 저출생 인식에 대한 의미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며 초등학생들의 열띤 호응도 이끌어 냈다.
점촌초 4학년 김모 학생은 “친숙한 피노키오라는 캐릭터 덕분에 교실에서 배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깊게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인구감소지역 특별법 제정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 및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소통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