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200례 달성

100례후 1년7개월만에 성과 비만전문코디네이터·영양사 식이요법 등 체계적으로 관리

2022-08-03     김무진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시온실에서 비만대사수술 2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의 고도비만에 해당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 이뤄지는 수술 방법이다.

지난 2020년 11월 100례 기록 이후 1년 7개월 만에 200례 달성 성과를 이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들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비만대사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대구동산병원장)은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만 치료로 국민건강 증진 기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오는 12월 비만대사수술 분야 전문교수, 운동·비만 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