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즐기며 따뜻한 고향의 情 담아가세요”

포항문화원,추석 맞이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제공 딱지치기·제기차기 등 즉석 전통놀이 챔피언십 진행

2022-09-06     조석현기자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색종이로 한복접기, 우드폰고리·팽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추석 덕담쓰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보름달 소원 포토존을 행사장에 설치하고, 팽이, 제기,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등 전통민속놀이를 풍성하게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사회자가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즉석 섭외해 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대회에 도전시켜 우열을 가리는 전통놀이 챔피언십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가오리연을 지급해 행사장을 찾는 아이들이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키다리삐에로 아저씨가 아트풍선을 선물해 현장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하루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추석을 맞이해 가족친지와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잊혀져 가는 우리고유 문화의 소중함과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