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을 빛낸 희망의 얼굴들… 시민상 수여

사회복지 부문 우도현 문화체육 부문 임혜자 산업건설 부문 이윤도 특별상 최준일씨 선정

2022-09-29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27일 2022년도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 부문 우도현(74), 문화체육 부문 임혜자(78), 산업건설 부문 이윤도(62), 특별상에 최준일(62)씨를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산시민상 수상후보자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하였으며, 이번 심의위원회의 심도 있고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우도현씨는 지역 주민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으며, 의용소방대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 30여 년간 몸담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장학금 및 성금 기탁하기도 했다.

임혜자씨는 대한무용협회 경산시지부를 창설하고 회장을 역임하며 무용 불모지였던 경산지역의 공연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이윤도씨는 화분 교배 육종 및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안배 재배가 가능한 조·중·만생종인 신비, 신선, 올인, 금봉, 도희 등 16종의 복숭아 품종을 육종 보급하여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별상의 최준일씨는 용성면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도로국과 철도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재직하면서 시의 사업부서와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남산~하양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등 대형 SOC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