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2022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 개최

2022-10-16     김형식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난 13일 구미코에서 ‘2022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 주관으로 진행된 ‘2022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는 산학연관군이 모여 ICT 융합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공동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기술교류회에는 육군본부 및 공군 군수사, 육군 종합정비창, 해군 군수사 함정기술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등 육해공 관련 군 기관과 방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경상북도, 구미시, LG유플러스 등이 후원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의 출범식과 더불어 다양한 세미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는 기존 민군IT융합 관계자 150여 명이 연구 및 교류 활동을 이어온 한국통신학회의 민군ICT융합연구회가 확대된 것으로, 이번 출범식을 통해 산학연관군의 기술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는 △장병 교육훈련을 위한 게임체계(이윤호 한국국방연구원 군사발전연구센터 연구원) △국방부품 3D프린팅 제작 운용사례 및 발전방향(장진수 육군종합정비창 사무관) △군 위성통신체계 페데스탈 제어 조립체 정비 장비 개발에 관한 연구(김성진 해군 군수사령부 함정기술연구소 주무관) 등 총 8개 주제 발표를 통해 관련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본 센터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함께 준비한 한국통신학회 국방분과 및 민군ICT융합연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민군ICT융합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 출범을 통해 산학연관군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방 ICT 분야 대학 거점 연구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