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경본부, 소외계층에 ‘온정’ 나눔

임직원 구성 ‘사랑의 봉사단’ 지역내 아동보육시설 등 찾아 연탄배달·생필품 기부 실시

2022-12-29     김무진기자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29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김치 500㎏, 22일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에 동지 팥죽 125개를 각각 기증했다.

21일에는 대구 동구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신생원’을 찾아 원생 돌봄에 필요한 냉장고 3대와 각종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27일에는 대구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에 라면 2580개를 전달했다. 앞서 KT는 내당노인복지관에 대구지역 노인복지관 중 처음으로 마을방송국을 구축,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 바 있다.

KT 노동조합도 취약계층 나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KT 노조 대구지방본부는 새해 첫 주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주거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5000장을 배달할 예정이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로 취약계층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때 일수록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