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강영석 상주시장 신년사

2023-01-01     황경연기자
 

강영석<사진> 상주시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새해가 밝았다며,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자세로 힘차게 달려왔다며, 올해도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며, 새해 신년사를 통해 상주 미래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한해 지역의 오랜 숙원이였던 중부내륙고속철도사업의 예타 통과와 통합청사 건립의 첫걸음, 대구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 도전은 지속 가능한 상주로 전진해 가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리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그동안 함께 이룬 1조 5,280억 원 투자유치 등은 산업 간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도시에서 스마트 농업 중심도시로 발전을 촉진하고, 상주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상주의 이야기와 공간을 키우고,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금년도 본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500억 원으로 편성할 수 있었고, 4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이러한 성과는 상주시민과 우리 공직자들이 하나 되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올렸다.

2023년은 상주시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역사적인 도전의 해로써 민선 8기 상주 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실상 첫해이자, 앞으로 100년의 상주 미래와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여전히 팬데믹과 지방소멸의 위기, 기후와 농업환경 변화,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미래로부터 도전 받고 있는 이싯점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중앙정부와 내ㆍ외부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그동안 상주 발전을 위해 마련한 정책과 사업의 속도를 높여‘상주 중흥의 새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인구 감소 도시에서 인구 증가 도시’로의 변곡점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11월 28일 중부내륙고속전철화 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2030년에 KTX 상주역사에서 고속열차를 탈 수있도록 기본계획 수립과 역세권 개발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올해 발표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한 맞춤형 부지와 도심 내의 유휴부지를 전략적으로 준비해 경쟁력 있는 유치 기반 확보와 지역 성장의 추진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특히 천시(天時)인‘대구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는 상주의 지리(地利)적 강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전 시민이 인화(人和)하여 반드시 유치해, 인구 10만 명 회복과 경기 활성화의 변혁을 시작하겠다.

올해 착공하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은 물론 인구증가와 연간 1만 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투자로 청년 창업과 유입, 인재 육성과 거주공간을 확대하고, 귀농귀촌 활성화와 인구증가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생명산업인 농업은 더 키우고, 산업 간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과 투자유치의 노력은 끝이 없으며, 생명산업 보호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각적인 노력과 확실한 지원으로 상주농업의 자존심을 높여 가겠다.

상주시가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과 스마트팜 기반을 더욱 확충해 스마트 농업 핵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하겠다.

신소재 배터리 음극재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클러스터화를 위해 청리일반산업단지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유치기업과 관련 기업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따라서 상주 일반산업단지의 조기 분양과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농식품, 스마트팜 관련 산업 등의 투자유치에 집중해 산업 간 균형을 도모하겠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구조 개선, 상주 화폐 발행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비하면서 도시 곳곳에 활력과 살기 좋은 공간으로 가꾸고 투자는 물론,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통합청사와 문화예술회관 건립,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겠다.

문화유적 복원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능형교통체계와 주차공간 확대, 보행육교 등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 나가겠다.

남산과 북천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충하고,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겠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다양한 계획과 시책을 추진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과 자연재해 위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리 시 전역을 안전하면서 안락한 도시로 변모시켜 나겠다.

평생학습도시의 기능 강화, 생애 주기별로 시민의 행복한 일생을 보살피는 시책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챙기겠다.

그리고 지방 시대를 앞장서 가기 위해서는 상주만의 차별화된 이야기와 공간을 만드는 노력이 절실하며, 상주만의 특별함을 찾아 포장하고 새롭게 키워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

전국 최초의 세계모자축제와 도내 유일의 만화로 특화된 시립도서관은 우리만의 독특한 스토리와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

우리의 자랑인 존애원의 존심애물 정신과 정기룡 장군의 이야기를 재조명해 e-스포츠 대회와 함께 지역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하겠다.

상주관광의 킬러 콘텐츠 개발과 관광지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교류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정과 지역 산업에 메타버스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될 수 있는 노력도 펼쳐나가겠다.

이러한 모든 일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1일 자로 시청조직을 재정비하였으며,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의 시대적 소명 의식으로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새하얀 눈밭을 처음 밟는 설렘처럼 시정을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은 여러분을 믿고 의지하며, 조직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리드하고 뒷받침해 나가겠으며, 새해의 상주는 새로운 100년 미래를 위해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내야 하는 역사적인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다.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도전에 실패의 두려움 없이 성공만을 생각하고 전진해 나가길 바라며, 우리 모두 상주 중흥의 새역사를 향해 함께 가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라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오로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고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