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27일까지 접수… 30명 선발
영진전문대학교가 ‘2023학년도 마이스터대학 전문기술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교육부 핵심 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영진전문대는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 마이스터대 과정’을 인가받아 ‘정밀기계공학과(2년제)’를 운영 중이다.
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신입생 선발 인원은 총 30명으로 오는 27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 과정은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산업체 3년 경력이 있는 직장인 또는 일반인이 선발 대상이다. 업무 능력 향상과 계속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우수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졸업자는 정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2년제)는 산업체 현장 재직자 등이 참여하는 학업 편의를 위해 매주 한 차례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전체 학기 수업료 30% 감면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영진은 지난해까지 2년 간 46억2000만원을 투자해 신산업과 연계한 금형교육 시스템 등 전국 전문대학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으로 초정밀 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 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분야에 신기술과 연계한 초정밀 금형 기술의 스마트 공정화로 금형 산업의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최적 성형, 박판 공정, 마이크로부품 금형, 지능형 금형 공정 및 복합첨단소재 등 요소기술 분야별 ‘프로젝트 랩(Project Lab)’을 통해 학습자들이 속한 산업체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하며, 해결한 최종 결과물을 졸업 논문으로 대체한다.
안상욱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교수는 “마이스터급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금형 산업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