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튀르키예·시리아 위해 3000만원 기부 "이재민에 보탬 되길"

2023-02-09     뉴스1

배우 유인나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9일 배우 유인나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인나가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두 국가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라고 희망브리지에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기부에 동참해 준 유인나 배우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현지 대사관, 한인회, 구호단체 등과 연계해 최선을 다해 피해 지역과 이재민들의 회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규모 7.8의 강진이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국경 지역에 발생하며 사망자가 1만2000여명을 넘는 등 큰 피해를 일으켰다. 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에서도 방송인 장성규, 가수 겸 배우 양동근, 가수 김진우, 딘딘, 배우 임시완, 신민아, 이혜리 등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며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