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부터 청년 대상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 운영

2023-03-16     정혜윤기자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운동 및 건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내달부터 ‘2023 청년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만 19~34세 청년들에게 운동 및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원자들의 인바디 측정(체성분 검사) 후 BMI(체질량) 지수가 23 이상, 18.5 미만 과체중 또는 저체중 청년들이 대상이다. 서비스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및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 등 2곳에서 운영한다.

매월 총 24만원의 서비스 비용 중 본인부담금(2만4000원)만 납부하면 3개월간 생활스포츠지도사, 전문스포츠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들로부터 맞춤형 운동처방 및 식단 관리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만 19~34세 청년은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0~24일 신분증과 제출서류를 갖추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