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친구집과 선배가 일하던 편의점에서 12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훔친 A모(16·폭력행위 등 2범)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1월 1일 선배 박모(25·여)씨가 일하던 포항시 남구 해도동 소재 모 편의점에서 현금 78만원 상당을 훔치고, 친구 B모(15)군의 집에서 휴대전화 등 시가 42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한편, 경찰은 A군이 동종전력이 없고 나이가 어려 불구속 입건했으며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문상환기자 sh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