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인삼 소비촉진 특판전 마련

29일~내달 30일까지 할인행사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통해 인삼·홍삼가공품 할인권 발행

2023-03-27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온라인쇼핑몰인 ‘영주장날’을 통해 풍기인삼소비촉진 총력에 나섰다.

이는 인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 감소에 대응해 인삼산업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북도와 함께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영주시 관내 인삼 생산량 2021년 1810톤 제배면적 792헥타르 2022년 생산량 1542톤 재배면적 779헥타르 2022년 수삼가격 750g(1채)당 2만4000원 올해 750g(1채)당 2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는 27일 코로나19 이후 인삼 소비(수출) 부진이 재고 누적, 가격 하락 등으로 이어져 생산 분야를 비롯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를 끊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소비 수요를 확대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영주시 공식 농,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과 경북도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는 특별판매 기획전(부제:인삼의 눈물)을 개설해 인삼 및 홍삼가공품 전제품 30% 할인권을 발행한다.

1회 최대 할인금액은 3만원이며 예산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국내 대표 오픈마켓 ‘G마켓’에서도 영주 소재 인삼류 제품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희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대규모 풍기인삼 소비촉진 특별판매 기획전을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판매량을 늘여 인삼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대표 농, 특산품인 풍기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