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경영현안 철저한 분석으로 비용절감·경영안전에 매진” 상임이사에는 박이섭 임용

2023-03-30     정운홍기자
신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기완 전 LG전자 부사장(63)이 임명됐다. 상임이사(본부장)에는 박이섭(61) 동아일보 안동독자센터 센터장이 임용됐다.

신임 김기완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LG전자 유럽본부 지사장을 시작으로 AV해외영업 상무, LG전자 중아지역 부사장, 본사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HE사업본부 부사장, 인도법인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기완 이사장은 38년간의 회사생활 동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150여 개 국가를 출장 다니면서 현지 거래선 및 소비자들과 교류 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 21년간 기업의 임원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등이 높이 평가됐다.

박이섭

박이섭 상임이사는 동양대 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7년간 동아일보 독자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는 등 다방면 활약하고 있다.

김기완 이사장은 “시민 복리증진과 행복안동 건설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경영 현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각 시설의 최적화된 운영기법을 찾고, 비용절감과 경영안정을 위한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는 경영을 위해 반복적인 사업장 점검과 현장 직원들과 격의 없는 의사소통을 추진하고, 의전과 회의는 대폭 간소화하여 일 중심의 실용을 추구하는 공단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임직원들의 공공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강도 높은 친절교육으로 스마일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신임 김기완 이사장과 박이섭 상임이사의 임기는 4월 1월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