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앙·세명병원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현판식

종사자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기본방역수칙·조치 현장점검 코로나19 예방접종률 등 평가

2023-04-12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난 11일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의료법인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을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안병숙 보건소장과 경산중앙병원 정민혜 이사장,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 보건소 직원과 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선정 평가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관내 154개소 감염병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참여 안내해 최종 신청한 24개소가 선정됐으며 △종사자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기본·심화) △기본방역수칙 및 방역조치 등 현장점검 △코로나19 예방접종률 향상 3개 지표로 정성 및 정량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먼저 3개 항목 모두 90%를 조기에 달성한 ‘경산중앙병원’및 ‘세명병원’이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정민혜 경산중앙병원 이사장은 “반복적인 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 발생을 차단하고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감염병 교육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했다.

경산시보건소는 향후 22개소에 대한 평가를 한 후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을 순차적으로 선정하고, 관내 154개소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교육 및 현장점검을 연중 실시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집단감염 발생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설 자체적으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법정 감염병 발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 및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제공하여,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