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읍 어르신들 오감만족 즐거운 한 때
지사협, 경로의 달 맞아 효사랑나눔잔치 개최 성황 적십자 포은봉사회와 무료급식·공연·체험부스 운영
2023-05-14 신동선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보근, 오염만)와 대한적십자 포은봉사회는 지난 13일 경로의 달을 맞아 효사랑나눔잔치를 열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료급식 제공, 가요무대 공연, 체험부스 3곳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대한적십자사 포은봉사회에서 준비한 소고기 국밥을 포함한 다양한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됐다. 다솜지역아동센터 온새미로 클럽은 국학기공 공연을 펼쳤고, 이세벽·최아리·박금이·김수연·임소현, 개그맨 김상호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출연진 무대도 선보였다.
포은중학교 학생봉사단 ‘네일아트’, 실여울봉사단‘서암요법’, 오천읍 이웃지키미 ‘스킨·비누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소통하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오천읍 새마을부녀회와 오천읍 청년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봉사활동 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줬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오천읍 지사협과 대한적십자 포은봉사회가 준비한 행사가 오천읍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오염만 공동위원장도 “이번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오천읍 지사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