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 대금 수업 참여자 모집
2023-05-18 김영호기자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해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문화 취약지역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이고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이라는 꽃을 피우는 교육사업이다.
‘만파식적 소리에 내 마음을 띄워’ 프로그램은 대금을 활용해 한국 전통 악보인 정간보 읽는 법, 대금 운지법, 연주법 등 기초 이론과 실습은 물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통 민요와 산조, 가요 연주법 등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금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전통 음악에 애정을 갖고 각자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영덕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궁중무용 ‘무고(舞鼓)’의 전통 음악을 지역민이 실제로 연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영덕 무고(舞鼓)’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재단의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외에도 해금 강좌도 운영해서 자체 사업을 진행 중인 재단 교육 담당 관계자는 “영덕군민이 원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대금 문화예술 교육을 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이 선조의 얼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자 모집은 영덕군민 성인 대상 내달 2일까지이며 수업은 내달 5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총 21회 진행되는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악기는 개인 지참해야 한다.
신청은 이메일(yhj@ydct.org) 또는 전화(730-5830)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