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체험 재밌어요”

2006-07-17     경북도민일보

문경 새마을 지도자協, 휴경농지 체험 인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휴경농지 수확물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감자수확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문경시 점촌 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진, 부녀회장 김경자)는 최근 문경시립어린이집(원장 안명재) 원생 42명에게 휴경농지에 재배한 감자수확 현장체험을 실시, 관심을 모았다.
 점촌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 5000여평의 휴경지에 쌀, 감자, 옥수수, 콩 등을 경작해 봉사활동 책임 10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수확물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어린이, 초등학생을 위한 해바라기꽃교육장과 휴경농지 수확물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속에서 흙을 접하지 못하고 크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성장과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명재 원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한 지식습득보다는 직접 몸으로 느끼는 감각수업을 통해 좋은 추억을 제공해줘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워 했다.  문경/전재수기자j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