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만전

인명피해우려지역 점검 주민행동요령 적극 홍보

2023-07-17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지난 6월부터 자연재난 담당부서인 안전재난건설과 직원들을 대동하고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대형사업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읍·면을 직접 방문해 풍수해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피해 예방에 철저함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김 부군수는 재해취약지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개개인 임무가 중복되지 않도록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영덕군은 부군수를 책임자로 하는 사전 예찰단을 편성해 재난 대비에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업무 구분없이 동참하고 유사시 투입될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동희 부군수는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작은 위험 요인이라도 감지 될 경우,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체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고 “오는 재난은 막을 수 없지만 인명피해 제로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