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부녀회, 도시락으로 나눔 실천
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서 오늘까지 도시락만들기 봉사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
2023-09-04 이희원기자
이번 행사는 배고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계획됐다.
부녀회원들이 반찬(2만5000원상당)을 손수 만들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서 100가구에 전달, 어려운 이웃들의 허기를 달래고 따뜻한 정을 나눈다.
첫째 날 10명의 회원들은 물가 상승으로 식사 해결이 힘든 이웃들이 든든히 먹을 수 있도록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 영양가 높은 저장식 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포장했다.
정경자 부녀회장은 “치솟는 물가와 폭염 및 집중호우를 겪으면서 당장의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수성 새마을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어려운 이웃이 든든한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집중호우 피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물론 수해복구 자원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저소득 가구 대상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정화 활동 등 환경 살리기 사업에도 앞장서며 나눔, 배, 연대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