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절음식 부담없이 준비하세요”

22~24일 옛 두류정수장서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2023-09-20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채소, 과일, 수산물, 축산물, 선물용 세트 등 10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22~24일 사흘 간 옛 두류정수장에서 ‘2023년 추석맞이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행사에선 우선 제수용 사과(3구), 배(3구), 연근을 시중가보다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1일 1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선보인다. 수산물과 축산물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대구축협의 협조를 받아 시세보다 20~30% 정도 싼 가격으로 내놓는다.

특히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을 3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생선 모둠전’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 민요 및 통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 농산물 경매, 농산물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신선한 농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