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소방관이 화재 초기진화

상주 조수빈 소방장, 음식점 화재 소화기로 신속 대응… 큰 피해 막아

2024-02-13     김형식기자

설 연휴 기간 비번이던 현직 소방관이 식당을 찾았다가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빠르게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경 상주소방서 소속 조수빈<사진> 소방장은 구미시 신평동에 있는 한 음식점 내부에서 불길이 이는 현장을 목격했다.

조 소방장은 관계인과 함께 식당 내부에 비치 중인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를 완진했다.

해당 건물은 1층에는 음식점이 있고, 2~4층에는 주거 시설이 있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