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트라우마 겪은 시민 일상 회복 돕는다

‘마음 구호 프로그램’ 운영 전화로 신청, 무료로 진행

2024-02-15     김무진기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재난을 경험한 뒤 트라우마 등 각종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

15일 대구적십자사에 따르면 17일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마음 구호(힐링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재난의 직·간접 경험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무료로 진행한다.

대구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 경험자들의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올해는 새로운 체험활동을 추가 운영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