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개최
24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서 다리밟기 등 민속놀이 선보여
2024-02-19 유상현기자
(사)민예총예천군지부, 예천군농민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보름 민속놀이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군민들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다리밟기, 고유제,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는 소원지를 나눠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부럼깨기와 같은 전통행사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로 올해 액땜을 해 행복하고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들이 개개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2월 22일까지 예천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소원지 함을 비치해두고, 소원지를 일괄 수거해 달집에 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