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군위 사과연구센터·농가 방문

2024-04-02     황병철기자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사과생산량이 30%로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개정부 장관이 군위군을 찾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군위 사과재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봄철 냉해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과 선제적인 재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 현장 방문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기획재정부 직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등 많은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이 함께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지난해와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육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사전예방이 가능한 과수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및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앞으로는 경험에 의거한 농사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예방 기술, 품종 개발 등 선제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피해예방을 위해 관련 지원 및 과수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홍보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