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대표 기피시설, 힐링장소로 급부상

그린환경센터 내 잔디광장 시민에 무료 개방후 인기몰이 어린이집 소규모 행사장소 등

2024-05-21     기인서기자
대표적인 기피시설 쓰레기 매립장인 영천시 그린환경센터가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그린환경센터 압구의 깨끗하고 아늑한 잔디광장은 해마다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하는 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것.

그린환경센터 내 잔디광장은 1850㎡ 규모로 연간 많은 단체들이 각종 행사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그중 어린이집 등 소규모 행사 장소로는 안성맞춤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유치원과 교회, 각종 단체 등이 사전에 사용 신청해 선착순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가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그린환경센터는 과거 냄새나고 기피하는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고 이용하고 싶은 시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각종 수목들로 둘러싸여 안락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안전한 등산로, 산속 힐링버스 휴게실, 공중화장실 등 필요한 각종 부대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무대 조명·음향기기 등 행사를 위한 최소한의 장비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천시민 누구나 사전에 신청하면 잔디광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용 희망일 기준 1주일 전에는 그린환경센터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그린환경센터는 도심에서 인접한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시설로서 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