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읍, 아동·청소년 직접 만든 고추장 전달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에 전달

2024-05-27     신동선기자
포항시 오천읍은 지역 아동·청소년 50여 명이 만든 고추장 50개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오천읍 문덕초·신흥중·포은중·오천중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고추장 만들기는 영천 자양전통장(대표 이종잠)에서 제조 가이드를 맡아 진행됐다. 지역 아동 청소년이 만든 이번 고추장은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흥중 이모 학생은 “내 손으로 만든 고추장이 도움이 필요한 집에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정성껏 만들게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자양전통장 이종잠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의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