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속 캠핑 명소 산격야영장 21일 개장

시, 8월 31일까지 운영

2024-06-18     정혜윤기자
대구시는 여름철 도심하천의 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산격야영장은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북구 산격동 1477-1번지)에 위치하며, 8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 면 수 50면,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선착순으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다만, 장기 야영객 방지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1회 2박 3일까지 이용을 제한한다.

이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수요일은 휴장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산격야영장은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지 캠핑 명소”라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고 금호강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