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긴급점검

제5회 부시장ㆍ부군수 회의 개최 민생경제 회복 재정 흐름 물꼬 터

2024-06-19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5회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상반기 신속 집행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흐름의 물꼬를 터 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상북도 예산담당관의 2024 상반기 재정집행 추진 상황에 대한 발표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의 시군 추진 현황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은 14조 3950억원이고 6월 10일 기준 11조 7755억원(목표대비 81.8%) 집행했다.

특히, 도민들이 체감하는 소비ㆍ투자 분야는 목표 3조 887억원 대비 1조 8124억원(목표대비 58.7%)으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위해 신속 집행·소비투자 공통비목인 시설비(400)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선금 추가집행과 이월·계속비 사업 등 우기 전 상반기 최대 집행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의지를 가지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의 신속집행 집행현황 및 실적제고 방안에 관한 토론에서는 시군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로 상반기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를 위해 초과근무수당 6월 실적분 및 연가보상비 상반기 집행,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최대 집행 독려 관급자재 선고지 활용 등 신속집행 적극활용지침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략적 재정집행 관리를 통한 상반기 내 약자복지 일자리 SOC 사업 등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1조 4천억원을 신속 집행해 서민 체감경기 개선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