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가지 도로 살수로 여름철 폭염 대비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위해
2024-07-04 기인서기자
올여름 본격적인 무더위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6.7톤 살수차 1대, 15톤 덤프 1대와 민간 살수차량 1대를 투입해 더위에 대비하는 것.
기상청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회~3회 살수 작업을 왕복으로 시행한다고 했다.
살수 구간은 단포교~영천시청 구간, 영양교~강변도로 구간, 영동교네거리~영천역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7개 노선 31km와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 4개 노선 16km이다.
여기에 더해 안전재난하천과와 협업해 차량 1대를 임차해 코아루아파트에서 완산교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 등 여름철을 중심으로 도로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는 포트홀 발생과 도로 표층 밀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즉시 보수작업도 시행한다.
최기문 시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선제 대응해 도로 살수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시민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