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혁신문화 조성 ‘앞장’

DUDC 혁신 워킹그룹 워크숍 입사 2~3년차 실무진들 구성 ESG 확산 위한 기후변화 대응 일하는 방식 개선 과제 발굴

2024-07-07     김무진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 젊은 실무자들이 앞장서 사내 칸막이 문화 해소,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는 혁신 문화 조성을 꾀해 눈길을 끈다.

7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본사 강당에서 ‘DUDC 혁신 워킹그룹’ 워크숍을 가졌다.

워킹그룹은 입사 2∼3년차 젊은 실무진들로 구성, 관행 타파 및 능동적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실행 조직이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미래세대와 인구감소, 기후변화 대응 주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운영 회의를 열어 과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초빙 강의,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견학 등을 통한 구성원들의 혁신 이해도 상승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공사 측은 혁신 우수기관 방문, 교육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는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DUDC 혁신 워킹그룹은 공사의 변화를 담당할 중요한 축”이라며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 문화를 확립, 대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